우리들은 모두 미래로… 미래로 돌아가는 거야

우리들은 돌아가는거야. 함께. 그래서 이렇게 지구가 그리운 거야.

ᴛᴏᴅᴀʏ'ꜱ ᴛᴜɴᴇ #1 : Kyla La Grange - Cut Your Teeth

🎼 Kyla La Grange - Cut Your Teeth 🎼



Didn't I warn you not to?
Didn't I warn you good?
Maybe we couldn't help it
Maybe we never should

Didn't I say it slowly?
Didn't I make it clear?
Is it unfair to ask you?
Why it is you're still here?

You cut your teeth on the lack of answers, singing
Come back home and it don't feel the same
Well I've bled words onto a page for you
And you never knew my name

Didn't I make it harder?
Didn't I leave you that?
Was it too much to ask you?
Why it is you still care?

You cut your teeth on the lack of answers, singing
Come back home and it don't feel the same
Well I've bled words onto a page for you
And you never knew my name

You cut your teeth on the lack of answers, singing
Come back home and it don't feel the same
Well I've bled words onto a page for you
And you never knew my name



애플뮤직을 시작한 이후로 이런저런 플레이리스트들을 접하고, 또 새로운 노래를 접하는 일이 많아졌다. 정말 좋은 노래들도 많고, 이 노래들을 다른 사람한테도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서 저번에는 SUMMER TUNES라는 제목으로 나의 여름 노래들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공유하기도 했다. 이렇게 한번 음악과 관련된 글을 쓰고 보니 좋은 노래들을 접할 때 마다 추천을 하고 싶었는데, 플레이리스트로 만들자니 부담스럽기도 하고, 이 노래가 이 플레이스트의 주제와 맞을까? 라는 고민을 멈출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고 자주 듣는 좋은 음악들을 가볍게 소개하는 글들을 적을 곳이 필요했다. 동시에 블로그에 짧은 글, 간단한 글이라도 매일 하나씩 꾸준히 쓰고 싶다는 생각 또한 하게 되어서 하루에 곡을 하나씩 추천하기로 마음먹었다.

나는 음악에 대단한 조예가 있는 사람도 아니고, 노래 듣는 걸 좋아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하루 종일 노래만 듣는 사람도 아니다. 이런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음악을 추천해도 될까? 라는 생각을 했지만, 내 블로그이고 내 포스트니까! 다른 사람 신경쓰기 보다는 오래된 노래건, 요즘 노래건, 유명하건 그렇지 않건 내가 좋아하는, 내가 사랑하는 노래들을 소개하기로 했다.


첫번째 소개하는 곡으로 무엇이 좋을까 하고 고민하다가, 내가 일렉트로닉이라는 장르에 발을 들이게 한 노래인, Kyla La Grange의 Cut Your Teeth를 소개하기로 했다. 발매한지 4년이 된 노래지만, 지금 들어도 여전히 좋다. 심오한 가사와 신비로운 분위기, 그리고 뮤직 비디오까지! 나는 Kygo Remix로 이 곡을 처음 접했는데, 이 버전도 꼭 들어보기를 바란다. Kygo 특유의 청량한? 사운드가 곡의 신비한 느낌을 배로 만들어준다. 이 곡으로 Kygo를 처음 알게 되고, 그의 노래를 듣다가 다른 DJ들의 곡도 듣게 되고... 마냥 쿵짝쿵짝 하는 줄 알았던 장르의 새로운 면을 배웠다! 물론 이제는 쿵짝쿵짝하는 노래들도 좋아한다 :-P


앗, 참고로 제목인 Cut Your Teeth는 '경험을 얻다'라는 의미의 표현이라고 한다!

yunicorn